ישועה _ 예슈아
[ 구원 ]
히브리어로 '구원'은 '예슈아'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이며
메시아의 이름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예슈아)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1
신약성경의 '예수'라는 이름이
히브리어로 '예슈아'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익숙하게 알고는 있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이라는
의미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지 그 개념을 잘 알지는 못한다.
성경이 말하는 '구원'이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출하는 것'이다.
죄가 없게 하는 것, 완전하게 하는 것
보고 듣게 하는 것, 고침을 받는 것(치유)
이런 의미들이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개념들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들이
거의 대부분 이런 일들이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는 것, 듣는 것
예수님의 길을 보게 되는 것, 깨닫는 것...
이것을 예수님은 '구원'이라고 말씀하셨다.
구원은 죄가 사하여지는 것, 죄 없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의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잉를 것이요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행 3:19-20
성경에서 '죄'란 '불법'(요일3:4)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기 때문에
불법을 행하게 되는 것이다.
소경과 맹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이스라엘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것을 치유하셔서 다시 보게 하고
듣게 하시는 것이 '예슈아'의 구원이다.
불법을 행하게 되면 주의 길을 제대로 걸을 수 없다.
절고 넘어지고 다른 길로 가게 된다.
혈루증, 중풍병, 나병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행하지 못하는
'죄'의 구조를 의미한다.
성경이 말하는 구원이란 이런 모든 죄와 불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진리로 자유케 되는 것이다.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눅 1:77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마 9: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막 10:52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리라
마 9:22
오늘날 많은 이들이 성경이 말하고 있는
이런 구원의 개념보다는 먼 훗날 죽어서 천국에
가는 막연한 구원의 개념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게 되었다.
누가복음에서 예루살렘에 사는
시므온이란 인물은 예수님을 가리켜
'주의 구원'을 보았다고 찬송한다!
내 눈이 주의 구원(예슈아)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눅 2:30-32
시므온은 의롭고 경건하며
성령이 그 위에 계시며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였다(눅2:25).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하여
시므온은 예슈아의 정체성이
만민 앞에 예비하신
이방을 비추는 빛,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
이라고 말한다.
빛은 어둠이 없고 그늘이 없는 상태
죄와 불법이 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의 본질이
밝게 드러난 상태를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죄 가운데 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의를 알고 선을 행하는 것,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것이 바로 이스라엘의 영광이다.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죄와 사망의 종노릇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의를 아는 아들, 장성한 자, 의인이 되어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집트에서 종노릇하던 것으로부터 나와
광야를 거쳐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살게 되고
안식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을 구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안식의 땅으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
바로 '예슈아'이다.
예슈아는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분'(히12:2)이고
모든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담고 있다(딤후3:15).
그 분은 안식 자체이고, 젖과 꿀이며, 구원자체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우리에게 주시는 유업이
바로 '예슈아'이다.
구약에 등장하는 수많은 의인들은
바로 이 구원! '예슈아'를 기다리고 구한 것이다.
왜냐면 예슈아는 자기 백성을 그 죄로부터
구원하시는 유일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를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예슈아)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삼상 2:1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예슈아)을 주시며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시 18:50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예슈아)을 기뻐하리로다
시 35:9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예슈아)을
기다리나이다
창 49:18
'구원'이란 의미의 히브리어 '예슈아'가
가장 처음으로 쓰인 곳은 창세기 49장이다.
우리가 잘 아는 여호수아의 히브리어가
바로 '예호슈아'인데 이는 '여호와의 구원'이란 의미이다.
예호바(여호와) + 야샤(구원하다) = 예호슈아
여호수아는 구약에서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느혜미야 8장 17절에서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의 이름이
히브리어로 '예슈아'라고 기록되었다.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짖고 그 안에서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예슈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느 8:17
여호수아의 본래 이름은 '호세아'였다.
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민 13:16
호세아 역시 '구원'을 의미한다.
여호수아는 호세아에
히브리어 알파벳 '유드(י)'와 '바브(ו)'가 추가 되었다.
'예슈아', '호세아', '여호수아'는 모두 '야사'라는 기본어근에서 나온 단어인데
'야사'는 본래 '열려있다', '넓다', '의롭다',
'완전하다', '자유롭게 하다', '돕다', '구조하다'
'해방하다', '안전하다', '구원을 가져오다(이루다)'
'구원하다(구원자)', '승리를 얻다'는 의미를 갖는다.
'예슈아(ישועה)'는 '야사(ישע)'에
'바브(ו)'와 '헤이(י)'가 추가 된 여성형 수동태 분사이다.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개념은 '야사'라는 히브리어가
가진 의미 안에 많이 녹아져 있다.
예슈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와 어둠, 사망과 불법에서
종노릇하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그들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유업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그는 길리요 진리요 생명으로서(요14:6)
자기 백성에게 진정한 의를 가르쳐 주시고
진리가 무엇인지, 진정한 의가 무엇인지
장성한 자, 이기는 자, 진정으로 유업을
상속받는 아들, 의인의 길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셨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우리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전 2:20-21
다른 이름, 다른 본질, 다른 진리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본을 보이신
그 자취를 따라야만이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행 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