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훗의 후에 아낫의 아들 삼갈이 사사로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삿3:31
최근 사사기를 연구하면서 가장 흥미로웠고 마음에 다가온 구절입니다.
겨우 한 구절, 사사 에훗의 말미에 붙여진 이 작은 사건을 연구하면서
너무나 깊은 아버지의 마음과 하늘의 전략을 만지게 되었습니다.
‘소모는 막대기’로 막강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이다니요...
어떻게 이 영적인 무기를 가질 수 있을지...진리의 스승이신 성령님께 구했습니다.
‘막대기’의 히브리어는 ‘말마드’인데 그것은 ‘라마드’에서 나온 말입니다.
‘라마드’는 ‘뾰족한 막대기로 찌르다’, 즉 ‘가르치다’, '배우다‘라는 의미입니다.
‘소’라는 말에서 우리는' 주님의 멍에'를 생각하게 됩니다.
제게 이것은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20)는
주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으로 연결되어졌습니다.
‘사사’라는 이름조차 붙여지지 않은 삼갈은 제게 매혹적이기 까지 합니다.
그렇게 <광야학교>는 이름 없이, 숨겨진 ‘소모는 막대기’같은 느낌입니다.
지난 시즌에 ‘사무엘서’를 공부하면서 최근 부어진 ‘에스겔’에 대하여
틈틈이 나누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 즈음에 공부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으나...
사실은 겨울에 일본 삿포로에서 <광야학교>를 하면서 짠하고 나누려고
비장의 무기처럼 생각했었는데...아무래도 이번 시즌에 공부해야 겠다는 마음입니다.
에스겔을 대부분 어렵게 생각하는데...물론 쉽지 않은 구조이지만....
그것은 진정한 복음이요 아버지의 마음과 오늘 우리에게 살아 꿈틀대는
하늘의 전략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에스겔서를 통해서 성경 전체의 본질적 구조와 패턴(아버지의 마음), 그리고
오늘 우리의 영적 현실과 전략을 적나라하게 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말씀은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의 영적인 실존과 정확히 연결
되는지...공부하면 할수록 진리의 깊이에 전율과 감동입니다.
<월요 광야학교>는 ‘에스겔’로 들어가고 <목요 광야학교>는 이제사 사사기가
본격적으로 재미져 가는데...멈추기가 아까워서 ...‘사사기’를 한 시즌 더 하고자
합니다.
삼갈, 드보라, 야엘, 입다, 삼손...기대하셔요.
참 말씀 공부하기 좋은 시절이 되었습니다.
샬롬.
<신청 방법>
‘월요 광야’는 9·월14일(월)부터 4주 동안 ‘한 시즌’을 공부합니다.
‘목요 광야’는 9월 17일(목)요일부터 역시 4주간 진행합니다.
참고하실 것은 이번 시즌에 ‘추석 연휴’가 있고 일본 팀과 함께 가는
<초막절 이스라엘 광야 원정대>가 겹쳐 있습니다.
부득이 월, 목 모두 2주를 쉬어야 하는 형국입니다.
지난번에도 그렇고 2주를 쉬면 영적 리듬이 끊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추석과 이스라엘 여정 동안 영상으로 강의를 만들어
신청하신 분들에게 틈틈이 보내 드리려고 합니다.
2주간 보내드리는 강의는...여러 편이 되겠지만 ‘한 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10월 12일(월)과 15일(목)에 강의를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잊지 마시고 참고하시기 부탁드립니다.
<강의 시간과 장소>
매주 월, 목요일 저녁 7시 서초동 '버드나무 아래'에서 강의합니다.
강의는 고화질 동영상으로 동시에 생중계되기에 수강신청하시면 지방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시간에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녁 7시부터 찬양 시작하고 강의는 25분 부터 있습니다.
장소: 서초동 <버드나무아래>...약도는 위에 있는 '제삼시'의 '약도 공지'를 참조하세요.
<등록방법>
110-3628--40278 (신한, 이승엽) 구좌로 수강료 보내시고 ‘신청하셨다’고 제게
메일(docuhyun@hanmail.net(김우현))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수강료는 한 시즌에 10만원이며 이 비용은 강의를 하는 사무실을 운영하는 비용과
일본, 중국, 이스라엘 사역. 출판 사역을 위한 선교비용으로 사용됩니다.
그동안 책들과 영상을 많이 만들었지만 최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싸이트를 만들고
많은 책들을 동시에 번역 하고 있습니다)
메일로 생방송 주소와 강의 동영상을 보내기에 등록하신 것을 알려 주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신청하신 후 제 메일로 "~요일 광야학교 신청했습니다"라고 메일로 꼭 알려 주시기
부탁합니다.
(수강료는 준비가 되는 대로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물론 현장에서 오셔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니 편하게 하세요.
< 동영상 신청>
강의에 나오기 어려운 분들은 동영상으로 신청하셔도 좋습니다.
이미 지방이나 미국, 이스라엘, 캐나다, 중국, 일본, 호주, 아시아 등에서 동영상으로
오래 공부 해온 분들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강의를 고화질 생방송으로 모바일이나 컴퓨터 등으로 어디서든 동시에
공부할 수 있고 녹화된 동영상과 강의 녹취록을 즉시 보내 드리니 계속 되새김질
할 수 있습니다.
'목요일'과 '월요일'과 '동영상 신청'등을 정확히 구분하여 알려 주시면 후배들이
자료들을 보내는데 참고가 되겠습니다.
저녁을 못 드시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피자, 삼각 김밥, 컵라면, 커피, 빵 등을
푸짐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오세요.
중간 휴식시간에 먹는 재미도 아주 중요합니다^^
항상 샬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