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시인 정재완의 다섯 번째 시집 『오늘은 바람이』

  • LV 12 이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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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7 17:16

광화문 시인 정재완의 다섯 번째 시집 『오늘은 바람이』

 



 

 

광화문 사거리에서 노점을 하며 시를 쓴다.

어릴 적에 무언가에 놀라 온 몸이 마비된 이후로 사십 년 넘게

뇌성마비 지체장애 1급이라는 불편한 몸으로 생활해오고 있다.

그는 시를 쓰며 꿈을 키웠고,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야생 들개처럼 거친 그의 심성까지 변화되지는 못했다.

 

그런 그가 성령을 받고 하늘의 마음을 품고 시를 쓰게 되었다.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흘려보내고 열방을 품는 시인이 된 것이다.

시를 쓰고 노점상을 하기 전 그는 뒷골목과 달동네, 하천변을 쏘다녔다.

그러다가 다큐멘터리를 찍는 동갑내기 김우현 감독을 만나게 되었다.

천국의 야생화와 같은 지극히 작은 자들의 이야기를 찍는 김 감독은

정재완의 일상을 20년 동안 필름에 담았다.

이들의 이야기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책과 영상으로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또 두 사람이 함께 2013년 오순절에

이스라엘을 다녀온 영상을 담은 <예수님의 여정> 10부작이

갓피플에서 인기리에 상영중이다.

 

현재 출간된 정재완 시인의 저서로는 『광화문 연가』, 『내 꿈은 사랑입니다』,

『내가 걷고 있을 때』, 『난 거리에 앉아 있습니다』가 있다.

 

책은 <루디아의 가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http://lydiast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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