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무화과 나무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요12:48
예수님은 갈릴리 가나에서 나다나엘을 만났을 때 그가 '진정한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하셨다.
나다나엘은 자신을 처음 보는 예수께서 어떻게 그것을 아시는가 물었다.
그 때 주님은 '무화과 나무 아래'있는 것을 보았다고 하셨다.
이스라엘에서 무화과는 달콤한 과일을 제공할 뿐 아니라 더위를 피하게 하는 풍요로운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이다.
고대 이스라엘 경건한 백성들은 무화과 나무 아래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메시아를
기다렸다고 한다.
'무화과 아래' 있다는 것은 메시아를 갈망하는 풍경을 의미한다.
미가 선지자는 마지막 때 열방의 백성들이 시온으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영적인 풍경을 '무화과 아래 앉은 것'(미4:4)로 그리고 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집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 오는 '회개(슈브)'를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 오라"(호14:1)고 외치고 있다.
하나님 나라로 들어 가는 진정한 회개는 '말씀의 회복'이다.
이 공간은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동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탐구하고 그 나라를
향한 열망을 나누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