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주제인 '사도행전'의 중요한 기초들...
'광야학교'의 필요한 내용을 다시 되새김질 하고 보강할 자료들을 나누기 원함.
방대한 내용을 다룰 수 없어 거칠고 간략한 용어로 쓰는 것을 이해바람...
기초를 먼저 세워야 전체적인 방향과 본질을 조망하게 됨.
그 처음 시작 부분에 나오는 '데오빌로'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함.
대부분 이런 기초는 넘어가고 중요하게 여겨지는 메시지, 자기에게 적용할 것만
골라 먹듯이 집중하는데 '기초'가 안되면 집을 지어도 무너짐...
데오빌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함은 그가 바로 이 중요한 저작의 원초적인 독자이기에...
성경 자체가 영원한 진리를 담고 있지만 그 시대적 역사, 문화, 언어, 환경이라는
그릇을 통해서 기록되었음을 생각해야 함.
이것은 성경을 연구하는 기초임...
누가복음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써서 보낸 복음서임을 잊지 말것.
누가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내력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보낸다"(눅1:3)고 함.
그리고 "이것이 각하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더 확실하게 해줄 것":이라고 함.
이 정보는 데오빌로가 이미 예수님의 사역, 복음서의 기초를 알고 있고 그것에 확신을
더하기 위해서 누가복음을 쓰고 있음을 알게함.
이 기초적인 이해는 누가복음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임.
이런 부분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함.
마치 바울이 로마서를 쓸 때에 초보적인, 혹은 아직 믿음이 없는 이들을 전도할 목적이
아니라 이 편지를 수신할 로마 교회의 독자들이 이미 깊은 믿음을 가진 자들(롬1:8)이라는 것...
복음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음....
그런 이들에게 바울이 '어떤 신령한 은사(카리스마)'로 더욱 견고하게 하려고 이것을
썼다는 것(롬1:11)을 안다면....
뿐만 아니라 이 편지를 쓰는 목적.,..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로서 사역을 위해서 '로마'에 여러번 가기를 원했고(롬1:13)...
몇년 동안 '서바나(스페인지역)'에 가기를 꿈꾸었다는 것(롬15:23)...그런 가운데 로마를
반드시 거쳐야 하고 ..그곳 성도들의 후원이 필요했다는 것..
그것이 이 로마서를 쓰는 중요한 배경임...
그렇다면 로마서에는 바울이 왜 '서바나'라는 당시에 '땅끝'으로 알려진 지역에 가야만
하는지에 대한 바울의 현실적인 설명이 배경으로 깔려 있는 것...
이 기초...배경을 알게 되면 지금 우리가 이해하는 로마서가 진리의 복음의 기초를 정리한 것을
넘어서는 '깊은 영적인 원리',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
특별히 로마서9-11장, 그 이후의 기록들도 복음 이외의 자기 고백, 깨달음을 추가한 것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복음 통전적인 복음에 포함이 된다는 것...
이런 관점은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한 '아버지의 신비(롬11:25)'와 '만물의 회복', '주의 마음'에
대한 더 깊고 온전한 복음의 영광을 알게 함...
이것을 장황하게 쓰는 것은 기초와 배경...이것의 정확한 지식이 진리의 본질적 지식을 가지는
것에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함을 나누기 위해서...
사도행전은 이것을 수신하는 독자 '데오빌로'가 매우 중요함...
누가에게는 그가 당시 현실적인 배경임...
먼저 그에게 사도행전을 쓰는 것이고 또한 초대교회가 읽었을 것...
누가는 복음서처럼 그에게..그가 알아야 할 ...그의 가진 것에 대한 기초 위에서
더 자세히 쓰고 있음....
데오빌로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