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학교

수신자인 데오빌로를 설득하기 위한 누가의 장치들

  • 김동훈
  • 조회 1431
  • 2014.01.20 00:52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행 4:1,2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부활을 담대하게 선포했다.

하지만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은 그것을 싫어했다

이 사건에 안나스와 가야바가 산헤드린에서 베드로와 요한을 심문하고 있다. 

만약 데오빌로가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한 로마 총독이 아닌

대제사장 안나스의 아들이라면 

그는 부활에 대해 믿지 않는 사두개인 계열이다.

당시 사두개인들은 사제직을 독점하고

유대의 최고 정치기구인 산헤드린을 장악한 귀족이었다.

그들은 내세도, 천사도 믿지 않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두개인 [Sadducee] (『바이블 키워드』, 2007.12.24, 도서출판 들녘)

 

누가의 복음을 읽어보면 다른 복음서들과 달리 부활에 대해서

굉장히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부활의 목격자가 누구인지, 무덤에 달려간 제자들의 행동

엠마오로 간 제자들에게 나타난 일,

손과 발의 못자국을 보이시며 영이 아니라 육체인 것을 기록했고

떡을 떼시고 생선을 잡수시는 것까지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

누가가 데오빌로에게 누가의 복음을 입증할 때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장치)었을지 우리는 질문해 보아야 한다.

그 대답은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은 부활의 목격자들 입니다" 이다.

누가는 그의 복음서에 이런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

누가는 이 하드코어 같은 이야기를 알 수 있도록 수사학적 장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누가복음 24:8-11은 키아즘(교차 대구법)의 수사학적 장치로서 알려져 있다.

 

A -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무덤에서 돌아가

B -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X -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B -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A -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눅 24:8-11


(참고 : 요안나를 가운데 넣은 것은 누가의 표현방법 중 하나인데

키아즘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가운데 위치하게 하는 것)


요안나는 중심에 있고 눈에 띄는 위치에 있음에도 이전에 키아즘에 대한 이해가 없기에

요안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자 증인이다.

데오빌로는 궁극적으로 회의론자(데오빌로는 사두개인의 계열로 부활을 믿지 않음)이다.

그는 오늘 우리가 알고 있는 누가 복음의 첫 번째 수신자이다.


또한 누가는 사도행전을 쓸 때 바울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울의 변화는 대제사장인 데오빌로에게도 알려졌을 것이다.

사도행전 9:1-2에 의하면 바울은 기세가 등등하여

예수의 도를 따르는 자들을 잡기 위해 대제사장을 찾아가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했다.

누가는 그가 예수께서 살아계신 것과 예수의 큰 빛을 만나 변화한 이야기들을 상세히 기록하였다.

왜냐하면 대제사장의 눈에서 볼 때 바울은 상당한 권한을 가진 자였고

그의 이야기는 데오빌로에게 중요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상당한 양을 그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춤

누가의 목적은 예수께서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이라는 것.

그리고 바울이 이방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을 것

그리고 크리스챠니티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수정하는 역할.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가지만

그는 먼저 회당에 가서 안식일을 지키고 절기를 지키고

토라를 준수하는 유대인으로 사는 것이 그의 인생이었다.

데오빌로는 이것을 알 필요가 있었고

모든 유대인들이 예수님이 유대인의 메시아가 되신다는 신뢰성에 대해

알려줄 필요가 있었다.    

누가는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이 믿을 수 있게 하는 목표로 글을 썼을 수 있다. 


 

 

 

 

 

 

김우현 (121.♡.191.252)
둥혼의 탐구가 깊어지누나.
계속 측면에서 파고들어라.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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