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학교

누가의 서신들 연구에 중요한 몇 가지 단서들

  • 김동훈
  • 조회 1773
  • 2014.01.20 15:55

변호사들이 사건을풀 때,

이런 단서들을 쭉 나열해 본다고 합니다. 

저도 이 사건에 대한 단서들을 한번 나열해 봅니다.

 


1. 복음서의 수신자는 ”데오빌로 각하”

2.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  

3. 누가는 예루살렘의 성전과 성전제사에 관하여 다른 신약의 성경들 보다 많이 다루고 있다.

    다른 학자들도 이런 관찰을 했지만 누구도 왜 그런지 설명되지는 않았다.

4. 누가는 그의 복음서의 시작을 성전에서 제사하는 아비야 반열의 제사장으로 부터 시작하고

    그 제사장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중 하나이다.

5. 예수님은 약 4 B.C.E  ~ 6 C.E 에 태어났다.

    그 정확한 날은 지금 우리가 나누는 주제에는 중요하지는 않고 

    단지 그 기간은 시에(Sie)의 아들 예수(jesus : 메시아 예수가 아닌 다른 예수)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이다.

6. 누가는 마태가 기록한 것 처럼 예수님의 이름의 의미를 설명하지 않는다.

7. 누가 복음에선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신 사건이 없다.

8. 누가는 예수님을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제시한다(행 7:37).

9. 누가는 예수를 따랐던 자들이 유대적인 관습을 중요하게 여긴 것을 증명함.

10. 오직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통해서 다윗에게 했던 약속의 성취에 근거한 한 주장을 들을 수 있었다.

11. 스데반의 설교, 바울의 ”회칠한 담이여"(행 23:3) 의 반박, 그리고 옳지 않은 청지기의 비유,  

      포도원(종과 상속자를 죽이는 농부들)의 비유, 부자와 나사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모두 대제사장에게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12. 누가는 제사장들이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구약의 주제들을 반복해서 체택한다.

13. 오직 누가는 십자가 안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처럼 행동한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14. 누가 복음안에는 성전 파괴에 대한 언급이 없다.

15. 어거스틴의 노트에서 처럼, 누가의 성직자적(제사장적)인 고민(걱정)이 그의 서신을 쓰는 내내 분명히 보여진다.

16. 데오빌로의 아들은 65 C.E. 에 대제사장이었다.    

17. 누가의 서신에는 야고보의 죽음에 대한 언급이 없다.

18. 누가는 유다이즘과 함께 계속해서 증명해 나간다.

19. 누가는 동물 희생제사 시스템에 관한 비난을 하지 않는다. (마태와 마가는 한다.)

20. 누가의 복음서에는 시간을 읽는 것에 대해 로마식이 없다.

21. 바리새인, 제사장, 그리고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다.

22. 누가의 서신에 예수는 사두개인에 대해 꾸짖지 않는다. (마태와 마가의 서신에 예수는 사두개인들을 꾸짖는다.)

23. 오직 누가만 대제사장의 종을 치유하는 사건이 나온다.

24. 누가의 서신의 예수는 ’거룩함의 코드(비밀, 암호)를’ 채택하였다.

25. 누가의 사도행전은 거룩하신 한분의 거절에 대한 이사야적인 주제를 체택하고

      도시의 메시아적인 소망과 동기를 다룬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는 이 주제는 다루지 않는다.

26. 모든 신약의 저자들 중에 누가의 중요한 한 가지 영향은 신명기 저자의 형식을 취하는 것과  

      유일하게 그는 역사적 기술과 함께 그의 이야기를 보완하고 있다.

27. 열왕기하 25장과 사도행전 28장에는 양쪽 다 종결의 형태를 취하지만 종결이 아니다.   

28. 누가에게 가장 영향을 준 책은 12 선지서, 이사야서와 시편이다.

29. 누가는 또한 희년서, 에녹서, 벤시라서와 토빗서를 활용했다.

30. 데오빌로의 손녀는 예수를 따르게 되었다? (가정하는 단서)

31. 누가는 1세기 유대문법에 발견되는 수사학(게마트리아), 키아즘의 문장구조, 희귀한 단어, 인클루지오,  

       단계적 발전진행법(step progression method), 정보의 선행적 사용(anticipatory use of information)을  

       암시적으로 사용했다.

32. 대제사장은 사울에게 다마스커스에 회당에게 보낼 공문을 주었다(행 9:1,2).

33.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는 2차성전 이후 오늘날(the day)에 대한 부활, 할례, 유다이즘의 기준점등에 대한  

       특수한 질문에 대하여 그리고  구제, 회개와 천사에 관한 신학적인 질문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34. “데오빌로” 라는 이름의 사람은 C.E. 37~41년 에 대제사장으로 복무했다.


이 단서들은 대제사장에게 관한 주요 사안들이다.

이것들은 로마인이나 이방인들의 이슈가 아니다.


김동훈 (220.♡.91.70)
단서 2번에서 "각하가 알고 있는 바"란 무엇일까?
누가의 서신에는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눅 24:25)"
바울이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했다"(행 28:23)는 구절등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의 근거한 내용들을 반복해서 다룬다.
이런 점으로 봤을 때, 수신자가 알고 있는 바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말'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방인이나 로마의 총독이기 보다는 보다는
히브리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더 크고 그는 대제사장 데오빌로 였을 가능성이 더 커진다.
누가는 그가 알고 있는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말을 '더 확실하게(에피기노스코) 하기' 위해
데오빌로에게 이 편지들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김민석 (58.♡.18.6)
와..퍼즐 조각들이 많이 모이고 있군요!
김우현 (211.♡.29.188)
그건 미처 생각 못했네.
둥혼의 질주가 기대된다.
탐구의 흔적이 느껴져....
김우현 (211.♡.29.188)
근데...왜 사진들이 다 어두워...
나만 넘 크고 밝자나...
말이야 (118.♡.73.182)
어머나 ! 안녕하세요.

백만년만에 제삼시 들어갔다더니
새로운 싸이트 안내해주셔서 왔더니만
이런 신나는 연구가 진행중이네요.

3년 전에 만난 영국 신학교수님이 이 부분 전공이셨자나요.
그분 강의 내용이 누가 서신서와 토라의 거울 이론!
그동안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읽으며
토라 거울 비춘 거 많이 찾아냈는데...
감독님이랑 나누면 재밌을 거 같네요.

그 교수님 말씀으론 ...
누가가 유대인 최고 수준의 학자라는 이론이
교회에 정설로 퍼지려면 30년 쯤 걸릴거라고 했는데... ㅎㅎ
감독님이 이미 퍼트리고 계셨군요.
 교수님이 아시면 신나하실 거에요.

올해는 자주 뵈면 좋겠습니다아.
김우현 (211.♡.29.188)
말이야가 누군가 했더니만...
'마리아'...
영국에서 이런 연구가 이미 있다니...
궁금하네...
말이야 (118.♡.73.182)
말이야...  싸이가 저 따라했어요. ㅎㅎㅎ

암튼 ...
3년 전에 제가 엠마오가 우물루스에서 변형된 말이고... 
결국 벧엘이라고 이야기 해드린 거 같기도 한데... 
그때 영국에서 온 신학자 만났다고 흥분해서 이야기한 적 있지 않았어요?
제가 기억력이 느므 안좋아서.... --;;

당시 제가 통역하면서 배운 건
1세기 당시 스데반 순교사건으로 예루살렘에 소요가 나자
대제사장이었던 데오빌로가 이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유대인 최고 학자이면서
예수아를 믿는 친구 누가에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해달라고 부탁해서 기록된 내용이래요.

그래서 누가는 일부러 대제사장의 수준에서 이해하도록
토라를 기반으로 해서 거울처럼 쓰는 유대 최고 문학 수준의 글을 써준 거구...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의 문학적으로는 수준이 높지 않은 유대인 평민들의 수준의 문체)
누가의 의도는 예수아가 참 메시아라는 것을 토라를 아는 제사장이 알아차리기를 바라는 거였구....
그래서 토라를 아는 사람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읽으면
이건 분명 유대민족이 기다려온 메시야일 수밖에 없겠죠.

근데 진짜 그렇게 보니까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완전 토라와 여호수아 더라구요... ^^


영국신학은 1세기 유대교를 연구하는 신학이 매우 많이 진행되어서
1세기 유대교 연구를 통해서 구약과 신약이 통전적으로 이해되는 흐름으로 바뀐지
좀 되었다고 들었어요. 톰롸이트를 비롯해서... 이 교수님도 누가복음 논문이 많아요.
번역이 안되어서 그렇지...

찾은 거 하나만 나누면...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이 누우신 곳이
보통 우리가 말하는 말구유가 아니구
양들이 물 마시는 물통 "구유"에 누워계신 예수아로 표현되는데....

역청을 칠한 갈대상자에 누워있는 모세와
양들이 물 마시는 물통에 누워있는 예수아를
거울처럼 나란히 묘사하면서 이분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을 구하러 온 메시야인 것을
대제사장이 알아보라고 쓴 글쓰기 였던 거죠.
 
구유는 그분의 겸손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실은 그분의 메시야되심을 나타내려는 의도적 장치...

이런거 진짜 누구랑 같이 스터디하면 너무 재밌을텐데...
제가 그냥 가끔 혼자 읽기만 하니까 진도가 많이 나가진 않더라구요.
근데 정말 너무 많은 증거들이....

저도 이제 여기 종종 와서 배우고 갈게요.
감독님이 파두신 우물물 종종 마시며 시원하게 누리겠습니당.
계속 주님의 달고 오묘한 말씀의 깊이가 더 깊어지시길 바랄게요.
김감독 (211.♡.29.188)
토다라바
레아 (68.♡.206.95)
귀한 글 감사합니다.
귀하고 아름다운 곳 인것 같아서 들어왔더니
정말 아름다운 방이군요.
자주 와서 귀한것을을 배우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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