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감람나무

광야일기(10)

  • 김우현
  • 조회 3161
  • 2014.03.05 17:23

예수님의 여정을 책으로 쓰느라 하루 종일 컴퓨터에 앉아 있다.

몇 번을 반복하여 쓰는 것인지 모른다.

겨우 '나사렛 편'을 정리했다.

이것은 나의 숙명인가?

그런데 처음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나?' 싶은 마음에 지치기도 했으나.

계속 쓰면서 마음에 오롯이 새겨지는 것이...

주님의 길이 아버지의 공의로 옷입는 것이라는 것...

그 옷을 입고 깨어 있어야 마지막 때 이기는 것(계16:15)임을...

그래서 다시 복음서를 깊이 탐구해야 겠다는 전의가 불타오른다.

지금까지도 놀라운 것들(개인적으로)을 열어 주셨다. 

그러나 나는 더 깊이 들어 가고 싶다. 

성막의 휘장(문)은 세 개다. 

바깥문, 성소, 지성소로 들어 가는 문... 

그런데 그 휘장들은 다 '4가지 색'으로 짜라고 명하셨다. 

나는 그것이 '4복음서'라고 믿는다. 

예수님의 몸은 '휘장'(히10:20)이다. 

아버지의 깊은 지경으로 들어 가려면 이 주님의 복음서의 깊이를 

열어야 한다. 

나는 성소의 휘장이라도 열었을까? 

 

 

 

책을 쓰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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