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고민했던 주제를 요즘 다시 연구하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성경의 유사성'이다.
우리가 그냥 방심하고 있어서 그렇지 바깥 세상은 온통 헬라 신화로 뒤범벅이다.
영화와 만화와 그림과 음악, 책들이 온통 그것에 잠식되어 있다.
게다가 많은 이들이 슈메르의 '길가메쉬 서사시'나 심지어 그리스 신화를
성경이 모방했다고 주장한다.
나는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다가 너무나 많은 이들이 그것을 주장하는 것을 보고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세상은 교회를 못 잡아 먹어서 난리다.
10대 소년이 놀리 정연하게 그런 주장을 하는 글을 읽고 약간 충격을 받았다.
그리소 로마 신화는 아아들 부터 어른들까지 열광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노출되어 있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누구도 그것에 대한 깊은 반론이나 주장들 내지 않는다.
우리의 틀 안에 갇혀 자기의 영성의 유지나 서로 물고 먹는 것에 집중하느라...
이러다 자멸한다는 두려움....
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성경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 신화의 천지 창조는 에덴의 이야기와 배우 흡사하다.
제우스, 프로테메우스, 판도라 등의 이야기는 정말 구조가 너무 흡사하다.
심지어 '헬라클레스'를 연구하니 '삼손'과 정말 비슷하다.
그래서 성경을 모르는 이들이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다.
나는 전부터 어떤 영감 가운데 구약 성경이 그들에게 끼친 큰 영향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주제들은 대부분 평소에 기도나 말씀 연구 가운데 내 안에 번쩍 스칠 때가 많다.
그러면 나는 그것을 생각 속에 저장하고 계속 고민한다.
그리고 때가 차면 본격적으로 연구한다.
지금 때가 무르 익은 것이다.
그래서 근거를 찾으려고 며칠 탐구하였다.
한국의 자료엔 그것을 다룬 것이 거의 없었다.
미국이나 외국에서도 역시 그 신화들이 성경에 영향을 주었다는 주장이 우세했다.
그러나 몇 몇 신앙적인 이들이 반론을 내세우고 있었으나 매우 약해 보였다.
그러나 나는 더 탐구하고 내가 생각한 단서를 가지고 파고 들었다.
그리고 정말 히브리 성경이 그리스와 로마 지역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단서를 잡았다.
이스라엘이 이방으로 흩어진 여정과 끼친 영향들에 대하여 영국의 몇 몇 기독교 사학자들이
치밀하고 깊은 연구를 하였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흩으신 과정은 우리의 상상 이상이다.
특히 '단지파'의 지중해, 마케도니아 지역의 이동과 영향은 대단하다.
그들을 통해서 히브리 성경이 들어 갔다.
심지어 헬라어나 라틴어 조차 히브리어의 영향이 크다.
흥미로운 것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살피면서 하나님의 경륜과 역사에 대한 새로운 것들을
오히려 깨달았다는 것이다.
지금은 열심히 공부할 때다.
이 주제를 이번 주 '목요 광야학교'에서 나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