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감람나무

광야 일기(19)

  • 김우현
  • 조회 1710
  • 2014.04.30 23:14

유월절에 이스라엘에 갔을 때...

예루살렘에 숙소를 구하지 못해서 첫날 밤을 라말라의 팔레스타인 호텔에서

묵어야 했다.

최근에 지은 매우 좋은 곳이라는 여행사의 말과는 달리 디자인도 촌스럽고

공사도 덜 끝나고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특히 직원들의 어리숙함은 절정에 달했다.

아침 식사조차 하는데 힘이 들었고 음식도 변변하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개인적으로

매우 맛있게 먹었다.

여건이 안되어 머문 곳인데 ..새벽에 일어나 말씀을 구하니...이상하게 새로운 것들이

깊이 열렸다.

'라말라'는 사무엘의 고향인 '라마'였다.

그곳에 숙소를 정하다 보니 가까운 '실로'와 '세겜'을 첫 날의 여정으로 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지경들의 성경적인 전망들이 기가 막히게 서로 연결되고 상합되며

영적인 의미들을 조성하였다.

라마와 실로는 사무엘의 무대이지만 내게는 '한나'가 주인공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아들'을 낳으려는 어미의 애통이 '산파의 영'으로 이어지고 부어졌다.

실로의 성막터에 갔을 때, '한나의 영'에 대한 깊은 기름부음이 임했다.

삼상 2장의 한나의 기도는 놀랍게 메시아 예슈아에 대한 간구였다.

실로의 장막터에서 그것을 깊이 나누고 기도할 때에 갑자기 비가 내렸다.

유월절에 내리는 비는 하늘의 축복이다.

이런 하늘의 이벤트는 가끔 경험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차선책으로 간 장소였는데 오히려 놀라운 비밀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평과 비판의 영으로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에 들어 가지 못한다.

 

 

Julie (165.♡.128.186)
이번 이스라엘로 가는 비행기에서, 옆에 타셨던 유대인 할머니를 알게 됬는데 그 분의 성함이 "한나" 이셨습니다. 그리고 광야 원정대 첫번째 말씀주제가 "한나의 영"이었는데, 듣는 순간 정말 놀랐고 하나님의 섬세하신 계획에 (비행기 옆자리까지..)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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